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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탄

이틀연속 100弗 넘어…두바이유도 사상최고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금 가격도 장외거래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보다 0.73달러 오른 배럴당 100.74달러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는 장중 101.32달러까지 올라 역시 전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100.10달러도 경신했다. 수급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요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전날 국제유가 급등세에 영향 받아 배럴당 1.08달러 오른 92.69달러선으로 사상 최고 가격을 형성했다. 금도 안전한 투자수단으로 간주돼 수요가 몰리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보다 8달러 오른 온스당 937.80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시간외거래에서 온스당 949.20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1월30일(온스당 942.2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들어 11번이나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값이 온스당 1,000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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