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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다운로드 시간 50% 줄여주는 기가모뎀 개발
입력2010-12-13 10:35:01
수정
2010.12.13 10:35:01
SK브로드밴드가 광동축혼합망(HFC망)을 이용해 파일 다운로드 속도를 50% 가량 줄여주는 기가급 다운로드 케이블 모뎀(기가모뎀)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HFC는 단독주택에 초고속인터넷을 설치할 때 이용하는 통신망이다.
이전까지 HFC망의 최고 속도는 400Mbps로 1.4기가바이트(GB) 영화 파일을 다운받으려면 28초가 걸렸다. 하지만 800Mbps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모뎀을 이용하면 다운로드 시간이 14초로 단축된다.
기가모뎀은 오는 2012, 2013년께 SK브로드밴드의 단독주택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에게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가입자는 추가 비용 없이 보다 빠른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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