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형 도시재생 연착륙 돕는다

사업 가이드라인 제정 등 모델정립 밀착 지원 나서

정부는 한국형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도시재생지원기구로 지정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LH는 특히 도시재생지원기구로서 한국형 도시재생 선도 지역 13곳의 사업계획 수립 및 모델 정립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LH는 사업계획권자인 지방자치단체장의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 라인과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표준안을 제정하고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 선도 지역의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LH는 또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지역별 사업계획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충남 공주의 '역사 이야기 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기본전략 수립에 반영하기도 했다.



아울러 LH는 선도 지역별 밀착 지원 전문인력인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사업 추진 전과정에 걸친 제도 및 조직 운영 지원과 문제 해결을 돕고 있으며 선도 지역 모니터링 및 지역 맞춤형 컨설팅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