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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개성공단 여행자 통관절차 간소화
입력2005-06-07 18:33:43
수정
2005.06.07 18:33:43
앞으로 금강산과 개성 공업지구를 왕래하는 여행자들의 휴대품 통관절차가 간소화된다.
관세청은 7일 지금까지는 남북 왕래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모두를 X선으로 검색했으나 앞으로는 순수 관광객, 사업목적 방북자 등의 경우 검사를 생략하거나 간이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기계장비ㆍ골프채ㆍ귀중품 등 북한으로 반출했다가 재반입한 물품도 신고 한번으로 면세될 수 있도록 통관절차가 개선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은 아울러 내년부터 통일부 등과 공동으로 개인정보가 수록된 전파식별(RFID) 카드를 소지한 왕래자는 신고서 제출을 생략하도록 통관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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