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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비중확대' 부동산대책 악영향 제한적"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3일 정부가 내달 말 내놓을 것으로예상되는 부동산 종합대책이 건설주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최근까지 나온 정부 당국자들의 발언을 토대로 이번 정책의 주요 내용이 ▲신도시 조성 등 수도권내 중대형 평형 공급확대 ▲재건축 소형평형 의무비율축소 등 규제완화 ▲다주택자 조세부담 강화와 재개발 이익환수 등의 수위에서 이뤄질 것으로 점쳤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정책이 건설주에 미칠 영향에 대해 "대책의 기본틀은 투기수요 억제뿐 아니라 재건축 규제완화를 통한 공급확대에 있고 건설주는 여전히 경기부양의 최대 수혜주로 의미부여가 가능하다"며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정부가 주택가격 급등의 근본 이유를 인지하고 시장요구를 수용해 정책방향성을 재조정한 점과 주택시장내에서도 실수요자 공급기회 확대가 예상되는 점등은 건설주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주택공급 확대정책과 함께 ▲대형사의 회계투명성 확보와 지배구조개선 ▲경기변동 대응능력 강화 ▲하반기 경기회복의 가시화 전망 ▲여전히 풍부한시중 유동성을 건설주 '비중확대'의 근거로 내세우며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개발[012630], GS건설[0063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최고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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