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10년 이상의 장기 고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행사 'VIP WEEK'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부터 매년 가을마다 10년 이상의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골프&라이프'로 초청된 가입자들은 골프선수 최경주의 토크콘서트와 골프 관련 체험전시, 스크린ㆍ미니 골프 대회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아 오케스트라의 공연,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협연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VIP WEEK 공식 홈페이지(www.sktvipweek.co.kr)에서 가능하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올해 초부터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착한 기변'과 '데이터 리필 쿠폰 제도'를 시행 중이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단말기를 교체해주거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재 착한 기변과 데이터 리필 등 장기 고객 혜택을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는 총 310만 명에 달한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장기 고객에게 또 하나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VIP WEEK를 기획했다"며 "1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고객들이 매년 기다릴만한 대표적인 VIP 우대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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