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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른 보살핌 못 받는 청소년 1억명 육박

중국에서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17세 이하 청소년이 1억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전국부녀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농촌에서 부모가 장기 외출하거나 도시로 돈벌러 나가 혼자 집을 지키는 유수아동(留守兒童)이 전국적으로 6,103만 명, 집을 나가 도시나 농촌을 떠돌아다니는 유동아동(流動兒童)은 3,0581만 명에 이른다고 중국 신화망(新華網)이 10일 전했다.

유수아동의 비율은 농촌 아동의 37.7%, 전국 아동의 21.9%를 나타냈다.

중국의 대도시인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은 각각 10명 중 4명, 10명 중 3명이 유동아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둥(廣東)의 경우 유동아동이 434만 명에 달해 전국 유동아동의 12.1%를 차지했다.



이들 유동아동이 자신의 호적지를 벗어나 떠돌아다닌 기간은 평균 3.7년이었다.

7~14세 유동아동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6넌 이상 떠돌이 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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