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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리버티 헤드' 동전 46억원에 팔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의 한 동전 수집가가 1913년 주조된 희귀한 '리버티 헤드' 니켈 동전을 500만달러(약 46억원)에 구입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캘리포니아 수집가는 이 5센트짜리 동전을 2005년 당시 최고가인 415만달러에 공동 구매한 뉴저지주 소재 동전상과 워싱턴주의 한 사업가로부터 25일 구매했다. '리버티 헤드' 동전의 이름은 '미스 리버티'의 상징적 이미지에서 나왔다. 미 필라델피아 조폐국은 1912년까지 이 동전을 발행한 뒤 디자인을 인디언과 들소로 바꾸었으나 1913년 실수로 '미스 리버티' 디자인을 이 동전에 찍어 비싼 동전이 됐다. 현재까지 이 동전은 미 박물관에 2개 등 5개의 행방만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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