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과 여름에는 자연주의와 모더니즘이 가구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에몬스가구는 최근 2010년 봄ㆍ여름(S/S) 시즌 트렌드 컬렉션을 열고 그린을 기본 색상으로 자연적인 요소와 모더니즘의 편리성을 강조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컬렉션에서 침실가구, 소파, 식탁, 주니어가구 등 50여점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부피감이 크거나 과도한 장식 등은 배제하고 지친 심신에 활력을 제공하는 '치유'라는 개념을 반영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질감의 에코 디자인 우드 재질을 광범위하게 적용했다. 가구 외관에는 하이그로와 강화유리에 나뭇잎, 나비, 꽃 등의 패턴을 적용해 모던한 느낌을 표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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