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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 미얀마 본격 진출

코라오홀딩스가 오는 31일 미얀마 수도 양곤에 자동차전시장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미얀마 지역에서 현대자동차 신차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미얀마는 약 6,000만명의 한국보다 높은 인구를 갖고 있으나,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40만대로 약 0.6%의 낮은 차량 보급율을 갖고 있다. 이는 비슷한 GDP 수준을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의 차량 보급율 1.9%에 대비해서도 훨씬 낮기 때문에 향후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한다. 또한 미얀마 정부의 최근 시장 개방 의지 및 외국인 투자 급증으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자동차판매율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기회의 땅 미얀마에 코라오홀딩스는 차별화된 전시장을 통해 진출을 시작한다. 해당 전시장은 판매, 서비스, 부품 등의 시설을 갖춘 3S(one-stop)쇼룸으로 대지 10,500m2, 건평 8,340m2(부대시설 포함)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양곤 시내의 유일무이한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전시 공간뿐 아니라 키즈존, 갤러리, 카페 등의 문화 공간 또한 동시에 갖추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의 미얀마 공식딜러인 코라오홀딩스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싼타페 등의 SUV와 그랜드스타렉스 등의 소형 상용차종 그리고 소나타 등의 승용차를 주력 모델로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가 시작되는 올해 9월부터 월 100~150대의 판매는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코라오홀딩스는 올해 11월 23일 KBS Media와 공동으로 “한국-미얀마 우정의 콘서트”를 미얀마 양군의 묘마(Myoma) 스타디움에서 개최할 계획 또한 갖고 있다. 미얀마에서 열리는 최초의 한류 콘서트로서 현지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2NE1, 씨스타 등의 한류가수 및 여러 미얀마 가수들이 어우러진 무대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코라오홀딩스는 미얀마에서 자동차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얀마를 문화로 연결시켜주는 가교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통해 한국의 인지도가 높아지면 한국산 브랜드 현대차의 이미지 또한 제고되어 코라오홀딩스 매출 성장과 한국-미얀마의 상호관계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오스에 본사를 둔 코라오홀딩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애프터서비스를 토대로 라오스 승용차 시장에 한국 브랜드 점유율을 60%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라오스에서 이미 검증된 코라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높은 성장이 전망되는 미얀마 신차 시장에 초기 진입함에 따라, 코라오홀딩스는 다시 한 번 미얀마에서도 성공신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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