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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내외 내달8일 출국

중미 2개국·유엔총회 참석차

노무현 대통령은 멕시코ㆍ코스타리카 등 중미 2개국 순방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60차 UN총회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오는 9월8일 출국한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UN총회 참석에 앞서 다음달 8∼11일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멕시코를 국빈방문, 한ㆍ멕시코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포괄적 협력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노 대통령은 올해 한인 멕시코 이주 100년을 맞아 이뤄지는 이번 방문기간 동포간담회 등을 통해 3만여명에 이르는 한인 후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9월11∼13일 코스타리카를 국빈방문, 아벨 파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강화방안 등을 협의하고 방문기간 중미 8개국과 제2차 한ㆍ중미통합체제(SICAㆍCentral American Integration System) 정상회의(1+8) 및 중미 8개국 정상들과의 양자 개별정상회담을 갖고 중미 지역과의 경제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 정우성 외교보좌관은 “이번 중남미 방문은 지난해 11월 남미 3개국 순방에 이은 참여정부 대중남미 정상회교의 완결판”이라며 “특히 내년부터 미국과 중남미 8개국간의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돼 미국시장 우회진출 확대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코 및 코스타리카 방문에는 경제단체 등 경제인 2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 민간 차원의 통상협력 확대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9월13일 미국 뉴욕으로 이동, 14ㆍ15일 이틀간 제60차 UN총회 고위급 본회의(정상회의)에 참석, 평화와 공동번영의 세계질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UN총회 기조연설을 한다. 또 15일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 연례 만찬에 참석, 한미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소사이어티가 매년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을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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