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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상] '문제아' 美이민후 의사되기까지 스토리

■ 내 시련의 이름은 자유다 (김호경 지음, 램덤하우스 펴냄)


'더 이상 숨지마라. 지름길을 찾지도 마라. 오로지 삶과 정면 승부하라' 세계 최고의학도들이 모인 존스 홉킨스 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출신 김호경(미국명 제시 킴). 전미 응급의학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으로 존스 홉킨스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29살 의학박사라는 명성까지 쌓았지만, 미국 이민을 떠나기까지 그는 한국에서 낙오자이자 문제아였다. 고교 자퇴생이었던 그는 스스로에게도'가망없는 놈'이었다. 1997년 미국이민을 선택한 소년은 달랑 200만원으로 현지에서 자신의 인생만을 믿고 모험을 시작한다. 낯선 땅에서 독립할 수 있는 길은 어떻게든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취직하는 것. 저자는 영어실력, 학력, 경제력도 없는 그가 밑바닥부터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존스홉킨스 대학을 졸업한 그의 드라마틱한 인생 여정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그가 체득한 삶의 지혜는 '명문대입시''대기업입사'등 중압감에 시달리는 국내 젊은이에게 피력한다. 저자는 현재 워싱턴대학과 세인트 프란시스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자는 "문제아로 10대를 보낸 내가 한국을 떠나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고‥인생의 역경이 무엇이든 그것이 던진 상처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 모두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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