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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피아노 생산량 급감 '비상'

감원·노조태업 겹쳐 반년만에 월700대로 반토막

국내 1위 피아노 제조업체 영창악기(대표 김재룡)가 지난해 12월 인원감축에 이어 최근 노조태업까지 겹치면서 생산량이 예약 주문량을 못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창피아노 월 생산량은 지난해 하반기 평균 1,500여 대에서 올해 1분기 월 평균은 30% 감소한 1,000여대였으며 지난 4월은 또다시 30%가 줄어 700여 대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고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지난 3월 영창을 인수한 삼익악기(대표 김종섭)는 영창 대리점에도 삼익피아노를 들여놓기 시작했다. 또 백화점 판매의 경우 삼익ㆍ영창 통합판매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익악기는 나아가 삼익 공장라인에서도 영창피아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삼익악기는 비용감축을 이유로 지난 1일 영창 공장에 있던 그랜드피아노 제조용 성형기계를 철거해 삼익 공장으로 옮긴 바 있다. 삼익악기의 한 관계자는 “영창피아노 예약수요는 대기수요로 고스란히 남아있다”면서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영창피아노 생산이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이상훈기자 atrip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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