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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직원 29명, 1억9,100만원 성과금

건설교통부 직원 29명에게 1억9,100만원의 성과금이 지급된다.건교부는 최근 기획예산처가 실시한 「예산 성과금 심사」 결과 18건에서 1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평가돼 성과금으로 1억9,100만원을 지급받아 직원 29명에게 나눠준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액수는 이 제도 시행 이래 최고액이며 지난 98년 1건 1,000만원, 작년 상반기 1건 600만원의 실적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다. 성과금 대상중 전남 광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 보수과는 「제설모래 살포기」 등을 창안해 1,050만원을 받고 건교부 도로관리과 곽동근 과장의 경우 1인당 최고액인 2,000만원을 받는다. 건교부 관계자는 『정부 부처 가운데 세번째로 예산이 많은 만큼 절감액도 커야한다는 공감대가 이뤄져 직원들의 창안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예산절감의 비결을 소개했다. 한영일기자HANUL@SED.CO.KR 입력시간 2000/04/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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