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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12일부터 코스피200지수에 삼성카드ㆍ대한통운ㆍSTX팬오션 등 13개 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코스피200ㆍKRX100 등 5개 지수 구성종목을 이같이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피200지수에 새롭게 들어가는 13개 종목은 삼성카드ㆍ대한통운ㆍSTX팬오션ㆍCJ제일제당ㆍ한진중공업ㆍ세방전지 등이다. 반면 코리안리ㆍKTFㆍ일진홀딩스ㆍBNG스틸 등은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된다. 전문가들은 코스피200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코스피200 구성종목이 발표되면 인덱스펀드들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6월11일) 이전에 미리 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종목들을 매수하는 경향이 있다”며 “매수차익잔액 하락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들어오게 되면 시가총액 160위 이상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급상 플러스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업체 중 시가총액이 큰 코리안리의 경우 수급상 부정적인 영향이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래소는 이날 KRX100(8종목), 스타지수(5종목), 코스피100(4종목), 코스피50(2종목) 구성종목도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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