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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최고치 행진에 해운주 '꿈틀'


해운주 주가의 바로미터로 작용하는 발틱운임지수(BDI)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해운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운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12일 주식시장에서 STX팬오션 주가는 전일보다 ~원(~%) 오른 ~원에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STX팬오션 외에 한진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등도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들 해운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는 BDI 반등세가 뒷받침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BDI지수는 3,748포인트를 기록, 7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운임상승세가 연말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긍정적인 접근을 요구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철강석 재고량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내년 철강석 가격상승이 예상돼 해운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계절적으로 볼 때 지금은 해운주의 강세가 나타나는 시기여서 해운주의 강세는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가 반등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운임상승 외에 업종 내 불확실성 해소가 수반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장근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운임상승은 분명 좋은 소식이지만 현재 운임수준과 영업환경에서는 아직도 영업활동을 통해 충분한 현금을 만들기 힘든 상태"라며 "해운주가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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