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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도시-농촌간 친밀감 높인다
입력1999-06-13 00:00:00
수정
1999.06.13 00:00:00
오현환 기자
도농 교류사업은 환경보전, 지역사회유지 등 농업과 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기능을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이해시켜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농진공이 충남 당진군 난지도리 일원의 대호환경농업시범지구를 활용해 유기농법 견학, 개펄체험, 습지관찰 등 프로그램으로 최근 시작한 「농어촌참사랑캠프」에는 5월말 현재 6개학교 2,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콘도형태의 객실 95개와 식당·약국·슈퍼 등 편의시설과 관공유람선, 전망대, 바다·민물낚시터 등도 갖춘 대호환경농업지구는 가족단위 종합휴양지로 손색이 없다고농진공 관계자는 설명했다(0457-351-9200).
농협중앙회는 「꿈나무벼사랑체험농사」를 통해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100여개 초등학교 어린이에게 벼생육 전과정을 관찰케 하고 있으며(02-397-5624) 그린훼밀리운동연합은 6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도농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자연들살이 학교」를 개설한다(02-732-0890).
전국주부교실연합회는 6월부터 11월까지 주부·청소년 등 2,700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02-265-0637)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은 도시 초등학생과 학부모 900명을 대상으로 오는 7, 8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도농 교류캠프」를 설치한다(02-529-6349). /오현환 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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