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신도시 첫 민간아파트 연내 착공

내년 3월 분양

충남개발공사+롯데건설(주), 아파트 885세대 공급

2012년 충남도청이 들어서는 충남도청이전신도시(내포 신도시)에 첫번째 민간 아파트가 착공된다.

충남도는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건설하는 공동주택건설사업에 대해 홍성군이 최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아파트는 총12개동 885가구 규모로 70㎡형 110가구, 85㎡형 775가구다.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은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해 2012년 11월 도청이전 시기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며 내년3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도청이전 신도시에는 초기 이주민 약1만여명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이번에 승인된 롯데건설 885가구를 비롯해 LH공사 1,889가구, 극동건설 853가구 등 모두 3,6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전병욱 충남도 도청이전 본부장은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의 아파트 건립으로 2012년 이전하는 입주대상자 및 유관기관ㆍ단체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가능해졌다”며 “도로, 가스, 상ㆍ하수도 및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