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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5일 민노총 평택 집회 폭력시위 변질땐 엄단"

조현오 경기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이 쌍용차 평택공장 점거농성 노조원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평택역에서 열리는 민주노총의 집회가 폭력시위로 변질할 경우 엄단할 뜻을 밝혔다.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합법적인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청장은 “민주노총이 금속노조의 요청으로 25일 평택역에서 1만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연 뒤 경찰 저지선을 뚫고 쌍용차 공장 안으로 진입하려 하고 쌍용차 노조도 보유하고 있는 살상무기를 총동원해 경찰을 협공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안다”며 “집회 참가자에게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시위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노조가 평택공장을 불법 점거농성을 한 지 64일째로 경찰은 그동안 불법행위에 대해 진압요건이 갖추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노사 간 자율적 해결을 기다려왔다”며 “노사 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경중에 따라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전기 충격용 ‘테이저건(Taser Gun)’과 최루액도 계속 사용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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