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6일 힘스인터내셔널에 대주주지분 매각 및 유상증자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 회사는 윤양택 대표의 지분율이 85.73%, 최경선 10%, 최재하 2.6%로 최대주주를 비롯한 3인의 지분율이 96.7%에 달해 시장 유통물량이 거의 없다. 이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는 회사측이 유동물량을 늘리기 위해 최대주주 지분매각 및 유상증자를 검토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조회공시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힘스인터내셔널은 시각장애인용 보조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14일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하나대투증권이 지정자문인으로 시초가는 평가가격 8,940원 보다 39% 오른 1만2,500원에 형성됐으나, 상장 이후에는 거의 거래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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