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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철강수요 올보다 5.3% 늘것"

2011년 세계 철강 수요가 올해보다 5.3% 늘어 13억4,000만 톤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전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세계철강협회가 4일 전망했다. 올해 수요량은 지난해보다 13.1% 증가, 12억7,000만 톤으로 예상된다. 이는 당초 전망치(8.4%증가) 보다 더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철강 수요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6.6% 감소했다. 철강협회는 철강 수요가 늘어난 것은 중국, 인도 등 신흥국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느는 데다 유럽과 다른 경제선진국의 재고 물량 보충과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을 꼽았다. 중국의 올해 철강 수요는 지난해 대비 6.7% 증가세를 보이며 물량으로는 5억7,900만 톤에 이를 것이라고 철강협회는 예상했다. 중국의 지난해 철강수요는 24.8%에 달했다. 2011년 중국의 철강 수요는 2007년과 비교할 때 42% 증가한 것으로 전세계 수요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선진국의 철강 수요는 2007년에 비해 25%가 줄어들 것이라고 철강협회는 전망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지금까지 재고 조정과 정부의 부양책에 힘입어 경제가 회복돼 왔다”면서 “하지만 이제 그 효과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소비자와 기업들의 지출이 경기회복의 동력이 될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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