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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저축은행 6개월 영업정지

BIS비율 -17%·자본잠식 661억 부실금융 지정

성남 분당에 있는 분당저축은행이 6개월간의 영업정지명령을 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분당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마이너스 16.96%, 자기자본은 661억원의 잠식 상태를 나타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8월20일까지 영업정지명령을 내린다고 21일 밝혔다. 분당저축은행은 앞으로 2개월 안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한다. 그러나 실패할 경우 계약이전 등을 통해 정상화 절차를 밟게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액 중 일부를 가지급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파산 절차를 거치더라도 원리금을 기준으로 1인당 5,000만원까지는 보호된다. 분당저축은행은 지난 2006년 말 3,346억원이던 대출을 2007년 말 5,498억원으로 50% 이상 늘리면서 BIS비율이 6.58%에서 마이너스 16.96%, 자기자본은 182억원에서 661억원의 잠식 상태에 빠져 부실 성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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