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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중국發 해킹공격 강력 대응 촉구

하원 정보위원장 "의혹 수준 이상"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정부가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하면서 국방예산 지출을 더욱 엄격히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는 인민해방군의 수뇌부 격인 4총부(총참모부, 총정치부, 총후근부, 총장비부)가 공동 발표한 예산 지출 관련 규정을 승인했다.

새 규정은 건설, 조달, 회의, 연회 등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차단하고, 군사력 강화를 포함한 군의 핵심임무에 군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예산이 정보기술이나 첨단무기 개발과 훈련에 우선 투입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정부의 올해 국방예산은 다음달 초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공개된다. 지난해 국방예산은 전년보다 11.2% 증가한 1,060억달러(약 114조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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