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백화점 추석선물 배달인력 'SOS'

백화점 추석선물 배달인력 'SOS'백화점들의 추석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들은 추석을 앞두고 밀려드는 선물주문과 배달을 맡을 시간제 인력을 구하지 못해 각종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추석 전날인 11일까지 하루 평균 180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80% 정도만 충원이 된 상태다. 백화점측은 배달 업무가 본격 시작되는 6일부터는 인력이 더 모자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지난달 중순부터 전단 광고를 통해 시간제 근무자 모집광고를 냈지만 지난 30일에야 목표 인원 150명을 겨우 모집했다. 신세계백화점은 9월로 접어들었는데도 아직 목표 인원의 70% 정도만을 채운 상태다. 신세계측은 지난해 보다 35% 가량 수당을 올리는 한편 광고 전단 마다 모집 광고를 내 5일 이전에는 인력 충원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갤러리아, 삼성플라자 등도 지난해보다 인력이 모자란 상태다. 삼성플라자는 시간제 근무자를 소개하는 백화점 직원에게 소개비로 2만원씩 지급키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된 육체 노동을 싫어하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파트타임 인력이 PC방이나 카페로 빠지고 있다』며 『대학 중간고사 전에 추석이 낀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9/04 19:18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