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3개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조합원 5만4,000여명…합법노조 전환 가속도

공무원 노조 가운데 최대세력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에서 합법 노조를 지향하는 온건세력이 떨어져 나와 만든 전국민주공무원노조(전민공노)가 3일 노동부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4만2,0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만든 전민공노는 이날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조(4,000명), 법원공무원노조(8,000여명)와 함께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 법외 공무원노조의 합법 노조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민공노는 노조 인증을 받는 대로 해고자 원직 복직, 공무원연금 개혁 반대, 공무원 퇴출제 반대 등을 목표로 대정부 교섭에 나설 예정이어서 기존 합법 노조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함께 대정부 교섭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공노는 오는 21일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법외노조 고수냐, 합법노조 전환이냐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공노와의 대화를 일체 거부한 채 지난해 9월 전공노 사무실 강제폐쇄, 167명 해고, 3,000여명 징계 등의 강공책을 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