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최고 문자왕을 선발하는 ‘LG 모바일 월드컵’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뉴욕 고담홀에서 진행된 결승전에는 파나마 대표팀이 1위를 기록하며 우승컵과 상금 10만달러를 받았다. 2위와 3위는 한국과 브라질이 차지, 각각 상금 2만달러와 1만달러를 수여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국가별 예선을 거친 16개국 26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선발된 6개팀이 숫자 자판 및 쿼티 자판 탑재 휴대폰으로 승부를 겨뤘다. 또 별도로 진행된 ‘월드 기네스 대회’에서는 호주의 청킷오가 265개 알파벳으로 구성된 문장을 1분17초 만에 입력해 미화 1만달러의 상금과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영광을 얻었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 모바일 월드컵’은 휴대폰의 가장 친숙한 기능인 문자 작성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라며 “향후에도 건전한 모바일 문화 확산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이색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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