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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사업 흐름 파악에 주력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


구본준(사진) LG필립스LCD 부회장은 ‘IFA2005’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구 부회장은 직접 전시장을 찾아 자사 제품과 경쟁사의 제품을 일일이 비교하며 개선방향을 지시했다. LG필립스LCD 관계자는 “구 부회장이 LCD패널과 OLED 등의 전시물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특히 LG필립스LCD와 LG전자뿐 아니라 도시바ㆍ샤프ㆍ소니ㆍ베코베스텔 등 LCD TV를 생산하는 여러 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하고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비교했다”고 전했다.. 구 부회장은 특히 자리를 함께 한 LG필립스LCD와 LG전자 임원들에게 전시장을 둘러본 후에 느낀 소감을 부지런히 전하는 한편, 향후 개선돼야 할 방향을 지시하는 등 LCD 패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챙겼다. 구본준 부회장은 IFA 전시장 일정 이후 필립스그룹이나 마쓰시타의 사장단을 만나 LCD패널 공급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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