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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파산신청 117만건/95년비 27.2% 늘어
입력1997-03-26 00:00:00
수정
1997.03.26 00:00:00
【워싱턴 APDJ=연합특약】 미 파산연구소(ABI)는 지난해 미국 기업들과 개인들의 파산신청이 95년보다 27.2% 증가한 1백17만8천여건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ABI는 지난해 총 파산신청의 95%는 개인파산신청이었으며, 이는 95년보다 28.6%나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리카르도 킬패트릭 ABI연구소장은 『10년만에 파산신청규모가 2배로 늘어났다』며 『개인부채 증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파산신청체계의 문제점을 나타내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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