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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스템싸이언스 "신사업 발판 내년 상반기 턴어라운드"
입력2011-09-23 15:36:39
수정
2011.09.23 15:36:39
이재유 기자
스템싸이언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으로 의료 용구ㆍ재료의 제조ㆍ판매와 국내외 자원개발, 전력자원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또 2010 사업년도(2010년 7월1일~2011년 6월30일ㆍ6월 결산법인) 매출은 6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억원과 18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템싸이언스의 한 임원은 "지난 사업년도에 매출이 줄고 손실도 커져 외부에서 볼 때 우려가 많을 것"이라면서도 "기존 임플란트 사업이 안정궤도에 들어섰고 곧 발표할 새 아이템 매출을 더해 내년 상반기면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Q. 사업목적에 자원 개발과 에너지 사업을 추가했다
A. 일단 의료는 새로 추가적인 아이템 관련한 사업이고, 자원은 아직 검토중이다. 사업 이원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회사에 도움이 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아직 검토 수준인데도) 이번 주총때 사업목적으로 추가 등록한 것은 따로 임시주총을 거치지 않기 위해서다. 검토가 완벽히 끝나고 사업성도 확인되면, 바로 투자 유치해 진행할 것이다.
Q. 의료용구 쪽은 어느 정도 방향성이 드러났나?
A. 사실 자원이나 에너지 같은 완전한 새 사업보다는, 오히려 의료 쪽으로 더 집중하게 될 것이다. 1~2개월내 치과 의료기기 쪽으로 새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품목인데, 현재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계약 조건이 좋아 기대가 크다.
Q. 에너지쪽은
Q. 전력자원 사업은 자원개발사업과 묶어서 추가한 것으로 보면 된다. 정확히 어떤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기 보다는,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열어놓는 차원이다.
Q. 관련 회사와의 합작이나 M&A는 없나
A. 아무래도 합작해서 가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업 초반부터 무리하게 M&A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Q. 지난해 매출이 반토막나고 영업ㆍ당기순손실 규모는 2~3배 수준으로 커졌다
A. 고가 의료장비쪽 매출이 줄어든 것이 주원인이다. 워낙 장비가 고가다 보니, 판매가 힘들고 채권회수 기간도 길었다. 해서 당장 채권회수 빠른 쪽으로 집중하다 보니, 이렇게 실적이 악화됐다. 게다가 계열회사들 실적도 안좋아 지분법 손실이 발생했다. 계열사 정상화까지는 아무래도 상당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Q. 2011 사업년도는 실적이 좀 개선되나
A. 전년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부에서 보기에 매출 줄고 손실 커져서 걱정 많겠지만, 내부적으로는 재무구조등이 더욱 내실 있고 단단해졌다. 매출의 99%를 차지하는 임플란트 사업쪽이 안정화돼서, 주기적 원자재 구매 통해 매출 늘려갈 것이다.
Q. 매출이나 이익이 정상화되는 시점은
A. 내년 상반기 정도부터 좋아질 것이다. 이제 임플란트 사업이 안정화됐으니, 새 아이템 계약이 체결되고 허가만 빨리 나면 더 빨라질 수도 있다.
Q. 신 아이템이 바로 매출에 반영되나
A. 자원은 검토 단계지만, 의료 용구ㆍ재료는 실질적으로 2011 사업년도에 매출로 반영될 것이다.
Q. 2011 사업년도 매출에서 새 아이템의 비중은 어느 정도로 예상되나
A. 계약과 허가가 빨라져 2~3달내에 매출 발생되면, (내 생각엔) 30% 정도를 차지할 것이다. 2012 사업년도부터는 오히려 의료용구ㆍ재료사업 비중이 기존 사업보다 더 커질 것이다. 오랜 시간 준비하고 자문 받아왔고, 기대도 많이 하고 있다. 계약조건 자체도 굉장히 좋다.
Q. 15일 공모 유상증자로 확보한 10억원의 용도는
A. 무엇보다 임플란트 원자재 구매를 위한 것이다. 매출과 관련해 투자하기 위해서다.
Q. 지분 10%를 확보한 김영주 전 엔케이바이오 회장은 경영에 참여하고 있나
A. 경영에는 아예 관여하지 않는다. 당시에도 단순 투자라고 목적을 밝혔었다. 평소에 우리 회사에 관심이 있었고, 지인들 통해 권유도 받아 투자한 것으로 안다. 주가도 바닥을 치는 수준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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