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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항암제 공장 '내용고형제'도 KGMP 승인

일동제약은 최근 경기도 안성의 세포독성 항암제 공장의 '내용고형제'에 대해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항암제 공장에서는 하루에 정제는 24만정, 캡슐제는 32만정이 생산 가능하며, 생산설비 중 독일에서 들여온 유동층과립건조기는 반제품의 이동 없이 연결된 기계를 통해 혼합, 연합, 조립, 건조가 가능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주사제 KGMP 승인에 이어, 세포독성항암 주사제와 내용고형제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제조소를 갖추게 됐다”며 “최신 설비와 엄격한 GMP 규정 준수를 통해 우수 의약품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세포독성 항암제와 세파계 항생제 생산시설을 의무적으로 분리하는 제도가 2012년에 발효돼 국내외 수탁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라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여하는 첨단 GMP 공장을 구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 해 7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최첨단 설비의 세파계 항생제 공장과 세포독성 항암제 공장 등 2개의 독립공장을 신축한 바 있다. 바이알 세척에서부터 포장까지 원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자동화시스템, 오염을 원천 방지하는 RABS(Restricted Access Barrier System), 차압ㆍ온도ㆍ습도를 자동 관리하는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 등 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동제약은 수출시장의 확대를 위해 일본과 유럽연합(EU)의 GMP 취득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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