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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주사 맞은 중학생 7명 재입원

지난 9일 홍역.풍진 예방 주사를 맞은 뒤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았던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중학교학생 7명이 최근 같은 증상으로 한양대학구리병원에 재입원, 치료 중이다.29일 남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 최모(13), 유모(13)양과 조모(13)군 등 7명의 남.녀 학생이 지난 23일부터 다시 가슴이 답답하면서 손발저림 증세를 호소해와 한양대학구리병원에 재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학생 모두 당일 예방주사를 맞고 손발이 저리면서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그동안 경희의료원과 한양대학구리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증세가 호전돼 모두 퇴원한바 있다. 보건소와 한양대학구리병원측은 "재입원 치료중인 학생들의 증세가 상당히 호전된 상태"라며 "당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남양주=연합뉴스) 양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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