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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성장동력육성 5년간 3,660억원 투입

첨단車 부품·정밀화학등

국내 산업수도 울산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 자동차 부품산업 및 정밀화학 산업 지원 등에 향후 5년간 3,660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19일 지역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2단계 지역 전략산업’추진 보고회를 갖고 내년부터 첨단 자동차부품 및 정밀화학 산업의 전문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첨단 자동차 부품산업과 정밀화학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 북구 매곡동 일원에는 자동차 부품혁신센터와 자동차 조선 기술관 등이 들어선 ‘오토밸리’조성 사업을 마무리지은 데 이어 중구 다운동에는 국내 첫 정말화학산업의 요람인 ‘정밀화학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울산시는 지난 2002년부터 실시된 지역 전략산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연간 9,6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48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이에 따라 ‘주력산업 고도화’를 골자로 한 2단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신화학 실용화 센터 등 하드웨어 조성에 1,186억원 ▦자동차,조선 화학 등 3대 주력산업 기술개발에 1,145억원 ▦인력양성 사업에 39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마케팅 분야에도 15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총 21개 사업에 3,6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지난 5년간의 지역 전략산업 1단계 육성 사업의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내년부터 5년동안 실시될 2단계 사업에 최대 2,00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은 “하드웨어 중심의 1단계 사업에 비해 2단계 사업은 상대적으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 소프트웨어 부분에 집중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증가 20조2,000억원, 수출입 기여 333억달러, 고용창출 1만918명, 시민 1인당 2,400만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등 울산이 글로벌 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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