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연구원은 “음료 부문의 수익이 단체활동 중단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 전망치로 작년보다 32.5% 증가한 6,770억원을 제시했으나, 이날 26.9% 늘어난 6,485억원으로 낮췄다. 그는 “메르스 장기화 여부와 사업부별 중장기 영향을 확인해야 한다”며 “다만, 2분기 화장품의 사업 가치 훼손은 가장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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