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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화끈한 빅쇼 부탁해"
입력2007-08-10 17:56:37
수정
2007.08.10 17:56:37
박민영 기자
설기현 - 맨유戰 선발로 출전 "개막 축포 쏜다" 이동국 - 아시안컵으로 훈련 못해 출장 불확실<br>이영표 - 부상에 경기 감각 떨어져 결장 확정
2007-2008 프리미어리그가 11일 개막됨에 따라 한국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설기현(28ㆍ레딩)과 이동국(28ㆍ미들즈브러)이 주인공들.
설기현은 12일 자정(이하 한국시간ㆍMBC ESPN 생중계)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질 지난 시즌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힘겨운 원정경기를 앞두고 출격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맨유 원정에 설기현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은 높다. 측면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글렌 리틀이 아킬레스 부상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해 4골 4도움의 성적을 거둔 설기현이 초반부터 골 잔치를 벌여 ‘2년차 징크스’를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동국은 11일 오후 11시 홈 구장인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시즌 개막전 앞두고 있지만 선발출전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 2007 아시안컵 출전에 따른 공백으로 팀의 전지훈련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이영표는 이번 주부터 재활훈련을 끝내고 본격적인 팀 훈련에 참가하기 시작했지만 프레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경기감각이 떨어진 상태여서 11일 선덜랜드와 원정 개막전 결장이 확정됐다.
한편 일본 프로축구 J-리그도 여름방학을 끝내고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조재진(시미즈)는 11일 오미야와 홈 경기를 통해 시즌 6호골에 도전하고, 요코하마FC로 임대된 오범석도 이날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김정우(나고야)는 12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 나선다. 해외파의 이번 주말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일 이영표 토트넘-선덜랜드(원정ㆍ오후 8시45분) 이동국 미들즈브러-블랙번(홈ㆍ오후 11시) 조재진 시미즈-오미야(홈ㆍ오후 7시) 오범석 요코하마-요코하마FC(원정ㆍ오후 7시) ▦12일 설기현 레딩-맨유(원정ㆍ자정) 김정우 나고야-히로시마(홈ㆍ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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