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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최광수 '자선골프클리닉'
입력2005-12-06 17:12:20
수정
2005.12.06 17:12:20
14일 안양서 사인회도
선동열(42)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한국프로골프(KPGA) 상금왕 최광수(45ㆍ포포씨)가 불우이웃돕기 자선 골프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들은 오는 14일 오후2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안양 삼봉고가교 부근 위너스골프클럽에서 무료 골프클리닉과 사인회를 열어 성금을 모금하고 사비를 보태 불우이웃들에게 쌀 200포(1,000만원 상당)를 전달할 계획이다.
평소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온 이들은 연말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특히 골프를 자선행사로 택한 것은 여유 있는 사람들이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데 따른 것이라고 한다.
선 감독은 처음 사령탑에 오른 올해 삼성을 한국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고 최광수는 한국오픈에서 우승컵을 안는 등 4년만에 KPGA 상금왕에 복귀했다. (031)429-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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