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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의류물류 대행사업 진출

신원이 중소 의류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의류 전문 물류 대행 사업」에 나선다.13일 신원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신원물류센터를 통해 물류대행 및 컨설팅, 임대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원물류센터는 지난 97년 1만5,560평 규모로 준공돼 하루 최대 8만장을 출하 처리하는 초대형 시설로 항온·항습 등 최첨단 설비와 전공정 전산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의류업체들의 제품을 관리·보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신원은 『패션시장의 성장으로 보관이 까다로운 의류제품의 물류 관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독자적인 물류센터가 없는 중소업체들의 수요가 특히 많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아동복 전문업체인 「아빠가 만든 옷」과 연간 10만장 물량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2~3개 업체와 계약을 추진중이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3/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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