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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금융보증 실적 4,000억 돌파

구매자금융보증 실적 4,000억 돌파신보기금 2개월만에…지급어음 감소등 효과 신용보증기금의 구매자금융보증제도가 기업체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으면서 시행 2개월여 만에 4,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은 13일 기업간 상거래시 어음사용을 줄이고 현금결제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구매자금융보증제도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구매자금융 실적은 7월 말 현재 836건·9,086억원의 보증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중 409건·4,045억원의 보증취급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은 개별 기업간 거래 편의의 제고라는 본연의 기능 외에 국내 상거래 질서개선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보측은 『구매자금융보증 시행 이후 기업의 지급어음 발행액이 감소했고 구매단가 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기업체들의 담보부족 해소와 신용도 향상 효과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8/13 20: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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