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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축제 ‘워터워즈’가 한창인 서울랜드는 본격적인 휴가시즌 및 여름방학을 맞아 할인 패키지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서울랜드 빅5 혹은 자유이용권과 함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는 ‘더블 패키지’는 서울랜드의 여름축제 워터워즈와 유황온천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품. 1인 2만4,000원(약 53~63% 할인효과)이며 극성수기인 7월25일~8월9일에 이용할 경우에만 8,000원의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이 상품은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00세트 한정 판매하며 9월말까지 이용 가능하다. 방학기간 체험학습에 나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랜드 인근의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과천과학관을 연계한 ‘알뜰체험 3종’ 패키지도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서울랜드 빅5 이용권과 국립현대미술관의 ‘만화-한국만화 100년’(~8.23) 관람권, 국립과천과학관 입장권까지 모두 2만2,500~3만3,000원에 판매하며 구매 다음 날부터 8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울랜드에서는 해적 다이빙쇼 ‘최후의 결전’이 다음달 23일까지 모험의 나라 해적선 무대에서 무료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표적인 여름 공연인 해적 다이빙쇼는 평소보다 강력해진 스턴트와 하이 다이빙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준다. 보물이 가득한 해골섬으로 항해를 떠나는 해적들의 예상치 못한 결전과 험난한 모험을 다이빙 퍼포먼스로 유쾌하게 그려낸 이 공연에서는 중간중간 관람객들에게 물세례를 퍼붓기도 하고 물대포로 물벼락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중 2~3명이 뒤엉켜 우스꽝스럽게 다이빙하거나 연기자 전원이 단체로 고공 다이빙하는 장면은 ‘해적 다이빙쇼’의 백미. 25m 돛대에서 펼쳐지는 하이 다이빙도 아찔하다. 불꽃놀이가 곁들여지는 야간 공연은 더욱 화려해진다. 형형색색의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고 불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하이 다이빙이 강화되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02)509-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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