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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K텔레콤 'PDA 요금제' 사라진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1일부터 PDA 요금제 등 37개 요금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기존 가입자는 요금제를 유지할 수 있지만 신규 가입은 제한된다.

2002년 4월 처음 출시된 PDA 요금제는 월 1만1,000원인 표준 요금제보다도 더 저렴한 것이 특징이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해도 월 8,250원에 그쳐 1만원을 채 넘지 않았다. 이 요금제는 가격이 싼 대신 무료 음성·데이터 통화를 제공하지 않았다. 1초당 6.2원의 비교적 ‘비싼’ 음성 통화료를 받았다. 더구나 LTE 단말기로는 아예 가입을 하지 못하게 돼 있어 현장에서 PDA를 사용하는 운송 기사나 검침원 등이 이 요금제에 주로 가입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W 등을 태블릿으로 사용하면서 PDA 요금제에 가입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SK텔레콤이 태블릿 전용 요금제를 별도 서비스하고 있지만 월정액이 비교적 비싼 편이라 PDA 요금제와 데이터 함께 쓰기를 동시에 사용한 것이다.

PDA 요금제 가입 중단 소식에 소비자들은 “태블릿을 가장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는 요금제가 없어져 아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월 7,000원으로 PDA 요금제보다 더 저렴한 ‘사물인터넷(IoT) 요금제’를 작년 1월 출시했다”며 “PDA 사용자는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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