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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전망] 뉴욕증시 상승세 지속될까 관심

미 뉴욕 증시가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갈 지에 국제경제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하락세로 반전된 유가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엔화가치 동향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오전장만 열린 23일 뉴욕증시의 주가 지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25.03포인트(1.27%) 상승한 9,959.71포인트에 장을 마쳤으며, 나스닥 지수 역시 28.15포인트(1.17%) 오른 1,903.00포인트를 기록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조심스럽지만 일단 이번 주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가 바닥에 근접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또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소비자 신뢰지수(27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베이지북(28) 등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기대에 못 미치는 5만 배럴 감산 결정하면서 급락하기 시작한 유가도 이번 주 관심사다. 런던시장에서 브렌트유 1월 물은 23일 배럴 당 0.62달러 하락한 19.28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이번 발표로 OPEC 회원국의 감산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가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대비 엔화환율이 125엔대에 올라설지도 이번주 관심사다. 달러대비 엔화가치는 2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124.48엔까지 오르며 지난 8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화의 강세는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본 경제에 대해 우려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포티스 USA 파이낸셜 마켓의 외환거래인인 알렉스 이그내러는 "미 경제가 생각만큼 나쁘진 않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면서 "달러화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달러당 125엔을 돌파할 경우 엔화가치의 급격한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장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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