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0일 '사운드바'와 '포터블스피커' '스타일리쉬 오디오' 등 스마트 AV기기 3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PC 등 주변기기와의 연동이 쉽고 디자인이 간결한 것이 특징이다.
'사운드바'는 TV 자체 스피커보다 깊은 사운드를 원하는 TV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간결한 디자인에도 강력한 음향을 제공한다. 무선 서브 우퍼를 포함한 2.1 채널 스피커가 310W의 출력을 구현한다.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선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59만원.
'포터블스피커'의 경우 NFC 및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는 손쉽게 스마트폰이나 PC의 부족한 사운드를 보완할 수 있다. 배터리를 내장해 휴대가 용이하며 완전 충전 상태에서 8~10시간 동안 음악을 연속 재생할 수 있다. 가격은 NP3530(6W)이 18만9,000원, NP6530(20W)이 42만9,000원.
'스타일리쉬 오디오'는 작은 몸체에 강력한 스피커를 탑재했다. 40W의 2.1채널 스피커로 힘 있는 음향을 제공한다. 가격은 34만9,000원.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급변하는 스마트 AV 시장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잡은 제품들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플러스엑스어워드(Plus X Award)' 시상식에서 ▲84인치형 UHD TV ▲21대9 모니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옵티머스G 등 4개 제품이 '2013년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