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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기술원-삼성LED 기술개발 협력
입력2011-07-01 11:24:06
수정
2011.07.01 11:24:06
한국광기술원(KOPTI)과 삼성LED가 발광다이오드(LED)조명 관련 기술 개발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광기술원과 삼성LED는 최근 광주시 소재 한국광기술원에서 한국광기술원 김선호 원장과 삼성LED 조성현 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ED조명 관련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양측은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한국광기술원에 ‘삼성LED-KOPTI LED조명 기술협력센터’를 설립하고 3년에 걸쳐 다양한 과제를 진행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LED조명, 조명관련 핵심 요소기술, 차세대 LED패키지 기술 및 측정 분석 등이다.
양측은 LED관련 요소기술과 중장기 응용 제품의 선행 개발을 통해 글로벌 LED조명시장 공략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LED조명 표준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표준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LED는 LED사업 경험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광기술원의 기술력, 우수 연구진 및 장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김재권 삼성 LED 사장은 “한국광기술원이 다년간 축적해 온 광산업 관련 기술과 인프라는 삼성 LED가 글로벌 LED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호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삼성LED의 기술력 및 사업 능력과 한국광기술원의 연구 및 기업지원 능력의 결합을 통해 LED조명 및 패키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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