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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항공기 기술 진전땐 PAV 시장 훨씬 커질 것"

[미래 교통 혁명 종결자 PAV]<br>클라우드 르 탈렉 PPlane 프로젝트 책임자


"전기 항공기 기술 진전땐 PAV 시장 훨씬 커질 것" [미래 교통 혁명 종결자 PAV]클라우드 르 탈렉 PPlane 프로젝트 책임자 양철승기자 csyang@sed.co.kr -PPlane 프로젝트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ONERA를 비롯해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스페인 항공우주기술연구소(INTA), 네덜란드 국립항공연구원(NLR), 국영이스라엘항공산업(IAI) 등 유럽 11개국 13개 항공우주 관련 기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중이다. 유럽집행위원회(EC)가 330만유로, 참여기관들이 110만유로의 연구비를 출연해 지난 2009년 출범했으며 내년 3월까지 30개월간 유럽연합(EU)에 최적화된 PAV시스템을 찾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 PPlane의 특화점은? ▦유럽 이외의 PAV 프로젝트들을 심도 있게 분석해보지는 못했지만 기존 플라잉카 개념의 PAV들과 달리 차량모드를 배재했다는 것, 그리고 조종사가 필요하지 않은 자동비행시스템을 표방한다는 점이 PPlane의 차별점이 아닐까 한다. - PAV 상용화의 최대 기술적 장벽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하나만 선택하자면 안전성이다. PAV 및 관련시스템들은 적어도 현재의 항공교통체계만큼 높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제쯤 PAV가 보편화될 것으로 보나?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오는 2025년이면 초기시장이 확보되겠지만 일상생활에서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시기는 2040~2050년쯤이 될 것으로 예견된다. -전세계 PAV 시장규모 전망은? ▦현재로서 정확한 전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는 PAV의 가격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이며 가격은 또 기술력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만일 전기에너지의 생산∙저장 기술에 혁신적 진전을 이룬다면 우리는 효율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PAV를 가질 수 있다. 이때는 그만큼 시장규모도 커지게 된다. - 후속연구 계획은 정해졌나? ▦아직은 퍼스널플래인 프로젝트가 끝난 것이 아니어서 정확한 후속연구나 투자계획은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추측컨대 EU는 미래 항공교통시스템 연구를 지속할 것이며 여기에는 PAV가 포함될 것이 확실하다. ONERA는 지금처럼 이의 지원과 참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후발주자인 한국에 조언을 해준다면 ▦조금 앞섰다고는 해도 감히 조언을 해줄 만큼의 진전을 이루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수행한 선행 연구들과 향후 발표될 최종 보고서에 담길 내용들이 한국의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미래 교통 혁명 종결자 PAV] 기획연재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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