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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올 흑자전환"

"PDP 출하량 증대등 매출 6조 3,000억 목표"

브라운관 사업의 구조조정을 마친 삼성SDI가 PDP, 2차전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 주력사업의 실적 개선을 통해 턴어라운드에 나선다. 23일 삼성SDI는 “올해 6조3,00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총 4,761억원을 들여 브라운관 사업의 구조조정 작업을 일단락했으며 올해 PDP 출하량 70% 증대, AMOLED 양산규모 100%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력인 PDP모듈은 지난해 8월 가동에 들어간 P4라인의 가동률이 상승, 올해 모듈 생산량을 530만대(지난해 310만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현재 세계 1위인 일본 마쓰시타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회사는 헝가리, 멕시코 등 해외생산거점 확대와 생산성 확대 작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ㆍ4분기 2,860억원 매출로 최대치를 기록한 2차전지 사업은 안정성 최우선 정책과 중국 셀 생산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 3억7,600만개에서 올해 5억1,000만개로 늘리기로 했다. AMOLED 사업은 올해 월 150만개의 생산능력을 300만개로 확충하고 제품 다양화와 신시장 영역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AMOLED 사업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에서 올해는 7%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1조5,290억원 매출에 2,06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간기준으로는 매출 5조1,490억원으로 전년대비 22.6% 감소했으며 5,726억원의 영업적자로 전년도 1,305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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