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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포스코

다문화 가족에 한국어·문화 교육

정준양(왼쪽) 포스코 회장이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과 다문화 가족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에 적극적이다. 지난 2007년부터 한국 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정 교육을 위한 인터넷 컨텐츠 개발(E-배움 캠페인)과 포항, 경주 지역 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한국어 및 문화 교육, 가족치료 프로그램 등) 등이 꼽힌다. 또 사후관리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결혼이주 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결혼이주 여성 사전정보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6월에는 포스코센터에서 '일곱빛깔 다문화 DAY'행사를 갖고 '한국 속의 글로벌, 다문화사회에서 함께 사는 길을 찾다'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하고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직업소개 활동을 펼치는 등의 활동도 펼쳤다. 포럼에서는 김중순 고려사이버대학교 총장의 '다문화와 사회통합'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이어졌고 결혼이주여성인 아리옹(몽골, 경기도청) 씨와 라노(우즈베키스탄, 중소기업중앙회)씨가 한국사회 취업성공 및 정착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이주여성들을 위한 취업과 창업 등 일자리 연계사업의 중요성과 글로벌시대 아동의 다언어, 다문화 교육 방안 등 향후 포스코가 지원할 필요가 있는 다문화 사회 상생활동에 대한 제안도 발표됐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이에 대해 "최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유입은 한국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어 이제 다문화는 현재 한국의 문화"라며 "다양한 문화들이 잘 소통해 진정한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여성가족부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족지원 활동을 정부와 함께 체계적으로 전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다문화가족 사회인식 개선활동, 포스코미소금융재 단 창업자금 대출 및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학습도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상담전화(가칭'다누리 콜센터') 설립도 후원하게 된다. 또 포스코미소금융재단은 다문화전용 상품을 개발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가장에게 창업이나 시설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다. 포스크는 또 해외 의료 자원 봉사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라파엘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몽골 의료진료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몽골 의료지원 사업은 무료진료로 시작해 의료진 초청연수와 몽골국립의대 현지강의, 의료기기 지원, 중증환자 초청진료, 보건위생교육, 치위생사업, 치의대생 장학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에도 지난 4월에 몽골국립의대에서 우리나라 의료진 30명이 내과와 외과ㆍ산부인과ㆍ소아과ㆍ안과ㆍ이비인후과ㆍ치과 등의 진료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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