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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도통신 "김정은, 北 서열 5위 아닌 6위" 보도

북한의 3대 세습자로 지명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이 북한 내 권력서열 5위가 아니라 6위라는 분석이 일본에서 제기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11일 평양발 기사에서 지난 10일 거행된 노동당 창건 65주년 열병식에 김 위원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의 권력서열이 6위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북한 매체의 간부소개에서는 김 위원장과 당 정치국 상무위원 3명에 이어 김정은을 다섯 번째로 보도, 권력서열 5위로 보이는 듯하지만 건강악화로 최근 공식행사에서 모습을 감춘 조명록 제1부위원장의 권력서열이 김정은을 앞선다는 분석이다. 교도통신은 김정은의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직책은 김 위원장을 포함하는 5명의 당 정치국 상무위원 다음 서열이라고 관측했다.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대장인 김정은보다 상급자인 차수 조 제1부위원장이 있는데 최근 건강악화설이 전해지면서 김정은이 등장한 8건의 동정보도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 부위원장이 복귀하면 김정은은 그에 이어 여섯 번째로 언급될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관측했다. 이런 관측이 맞는다면 북한 권력서열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총리 ▦리영호 조선인민국 총참모장 ▦조명록 제1부위원장 ▦김정은 부위원장 등의 순이 된다. 이에 앞서 일본 NHK방송은 지난 9월30일 노동당 대표자회 이후 북한 지도부가 금수산기념광장 앞에서 찍은 기념촬영 사진을 근거로 김정은의 북한 내 권력서열이 5위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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