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일 시청광장 스케이트장을 개장하여 내년 2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광장 내 분수대 있던 자리를 중심으로 2,200㎡ 규모(편의시설 포함)로 조성된다. 아이스링크는 27m×50m(1,350㎡)규모이며, 휴게실과 대여실, 카페,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구비됐다. 또 시는 초보자를 위한 생활체육 스케이트 교실을 운영해 겨울철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평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8시, 이용요금은 시간당 1,000원이며,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장애인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처음 문을 연 오산시청 광장 스케이트장에는 개장 첫해 6만3,000여명이 찾았으며 해마다 꾸준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