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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한국기업 평면 TV공장 유치 적극

로스 통상부장관 제안

프랑스 정부가 한국 기업의 ‘평면 TV공장’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프랑수아 로스 프랑스 통상부장관은 13일 “한국의 가전업체들에게 프랑스에 평면TV 공장 설립을 제안했다”며 “삼성전자ㆍLG전자 등과 접촉을 했고 구체적인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한국기업들이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또 “한국 IT기업의 프랑스 투자는 4억5,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EU시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프랑스에 투자를 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 가전업체들의 프랑스 진출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LG전자가 폴란드에 D-TV공장을 세워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고 삼성전자 또한 체코에 생산기지가 이미 있는 만큼 굳이 프랑스에 생산기지를 둘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과거 프랑스에서 TV사업을 벌였다 실패한 대우일렉트로닉스도 폴란드 현지법인이 있는데다 과중한 인건비 부담, 규제 문제 등으로 프랑스 진출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로스 장관은 이날 박용오 두산그룹 회장을 만나 발전설비 사업 등에 대한 협력 강화방안들도 논의했다. 두산그룹은 프랑스 발전설비회사인 알스콤과 협력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알스톰의 중국진출에 두산중공업이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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