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시인 76명의 76가지 한식 노래

시인협 '…우리의 한식' 출간


76명의 시인들이 76가지의 한식을 노래한 묶음 시집 '시로 맛을 낸 행복한 우리 한식'을 내놨다.

한국시인협회 주도로 현역 시인들이 음식 한 종류씩 맡아 시로 쓰고 묶은 이 시집에는 김종길, 이어령, 정진규, 김후란, 허영자, 이근배, 김종해, 유안진, 오세영, 신달자, 이수익, 이건청, 김광규, 김용택, 도종환, 박주택, 장석남, 문인수, 박형준, 이병률 등 우리나라 주요시인 76명이 참가했다.

시인들은 보쌈김치, 비빔밥, 추어탕, 떡국, 삼합, 동치미, 잔치국수, 구절판, 신선로 등 76가지의 대표적인 한국 전통음식에 저마다의 경험과 추억을 녹여 한 편씩 아름답고 맛있는 시를 탄생시켰다. 갖가지 음식 시 속에 시인들은 고향 물맛이며 고향 햇살, 어머니의 손길과 어머니의 목소리를 담았다.



시인협회 관계자는 "시인들의 시어는 깊은 맛이며 맛의 풍광"이라며 "입 속의 혀를 넘어선 상상의 입맛으로 시인들의 고유 경험을 새롭게 태어나게 한 시집을 묶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음식을 문화적 콘텐츠의 핵심인 시로 옮기는 것은 새로운 감수성과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고, 그 어떤 내용의 시보다 공감과 위로와 상생의 힘을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