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산 농기계 해외서 잘 팔린다

국산 농기계 해외서 잘 팔린다상반기수출 6,860만弗 달성…올 1억弗 무난 농기계 수출이 사상 유례없이 급신장하면서 올 1억달러 수출목표를 초과달성할 전망이다. 한국농업기계협동조합(이사장 윤여두)에 따르면 상반기중 농기계 수출금액은 6,86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3,439만달러에 비해 무려 두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따라 올해 1억달러 수출원년의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예취기가 같은기간 대비 787%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다음으로 이앙기(597%), 선별기(514%) 순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수출 급신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트랙터와 농기계 부품. 트랙터는 지난해 상반기중 820만달러 수출됐으나 올 상반기는 290% 늘어난 2,380만달러가 수출됐다. 부품류도 664만달러에서 올 상반기에는 1,186만달러가 수출돼 178%나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위로 올 상반기중에만 3,247만달러를 수출해 국산 농기계 수출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일본으로 같은기간 669만달러를 수출했다. 대 중국 수출도 최근 급등해 같은기간 622만달러가 수출됐다. 최낙우 농기계조합 해외홍보팀장은 『지난 98년의 수출급증이 환율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상승에 힘입은 결과라면, 올해의 수출급증 현상은 업계의 자율적인 해외마케팅 노력의 결과라고 해석해야 된다』며 『최근 일부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에 대단히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7월초에는 국제종합기계(대표 신현우)가 2년간 40억원을 투자, 미국형 트랙터를 개발, 3년간 트랙터 3,000대분 금액으로는 3,000만달러에 달하는 수주를 받았다.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8/11 19:10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